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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전국 첫‘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지원체계 구축..
대구

전국 첫‘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지원체계 구축

김영목 기자 입력 2014/09/02 19:20 수정 2014.09.02 19:20
누구나 사업화 가능
전국 최초로 동대구벤처촉진지구에 구축되는‘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을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계되는 전 과정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동일한 장소에서 일괄 지원하는 것으로 기획, 시제품 제작, 개발 및 시장진출까지의 단계별 교육, 멘토링, 자금지원, 장비활용, 기업 입주공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대구시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8월 20일 중소기업청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지원사업에 공모해 8월 29일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과 대구시의 지원으로 경북대산학협력단에서 올해 51억 원을 투입·추진하며, 사업성과에 따라 향후 3년간 국비지원을 받아 지속 추진하게 된다.
여기에는 전문 매니저가 아이디어의 사업화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제품화에 필요한 고가장비 등을 갖춘 전문랩이 설치되고, 초기 개발 자금의 지원과 함께 외부 투자기관의 투자유치나 해외 클라우더펀딩을 통한 자금조달까지 지원하게 된다. 또한, 개방형 체험·실습 환경과 전문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 및 구체화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오는 10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지원 대상자를 공개모집할 계획인데, 대구시 홍석준 창조산업국장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성공적인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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