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지방분권협의회 재구성 계획 보고..
경북

경북도, 지방분권협의회 재구성 계획 보고

김영곤 기자 입력 2014/09/02 19:22 수정 2014.09.02 19:22
지방분권 추진방안 연구보고, 활성화 방안 토의
경북도 지방분권협의회에서는 지난 1일 오후 대구엑스코에서‘제4차 경북도 지방분권협의회’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 정해걸(前 국회의원), 도의회 의원, 학계·연구계, 시민단체, 종교계, 언론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12년 9월 구성된‘경북도지방분권협의회’는 지방분권 정책과제 발굴과 지방분권 촉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그동안, 협의회는 지방분권 추진 현 실태 자체 분석, 지방분권 기반 자립적 지역발전 연구보고를 비롯해 분권개헌과 지방정부에 자주재정권 확보, 국회 내 분권특별위원회 설치, 중앙-지방간 지방분권협의회 설치 등 지방분권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지방분권 활동 추진상황 보고가 있었으며 일반 보고사항으로는 최근 경북도의회‘지방분권추지특별위원회’구성 동향과 협의회 위원 임기만료에 따른 협의회 재구성 계획이 보고됐다.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지난 7월에 마련한‘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안’에 대한 수립 배경 설명과 과제별 토의,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자체 연구한‘경북도 지방분권 추진방안 연구’결과 발표와 이에 따른 각 위원들이 제안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또한, 지방분권 활성화와 협의회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어져 앞으로의 지방분권 촉진의 당위성과 분권운동에 탄력을 불어 넣는 계기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 위원들은 협의회가 지방분권 촉진 운동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구심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다른 시·도의 지방분권협의회체와 연대·공조하는 등 분권 운동의 협력 필요성을 주장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