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은 12일(목) 도내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산림연구성과 실용화와 산림소득사업 창출을 위한 「우수 특허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임산물 활용 특허기술 소개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사업 아이템 제공 등 산림소득사업 확대를 통해 임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및 상품화 등 약 200억원 규모의 경북도 산림분야 소득지원 사업과 한국임업진흥원의 기술사업화 지원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칡 발효식초 등 발효식품 5건 및 눈개승마 간 건강식품 등 9건, 기능성 화장품 제조방법 2건 등 우수 특허기술 16건을 설명하고, 특허 기술이전 절차 안내와 시제품을 시연했다.
산림자원개발원은 마껍질 대장암 예방 조성물 등 2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13년 유산균 음료제조 등 2건과 지난해 눈개승마 간 건강 조성물 등 특허 2건을 기술이전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연구성과 실용화를 위해 각종 기술이전 설명회 참가 및 시제품 개발 등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산림연구 성과가 도민의 소득증대로 연계될 수 있도록 임업후계자 등 도내 임업인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설명회와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기훈 산림자원개발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산림조합의 임산물 소득사업 확장으로 임업인들의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민간기업에도 특허 기술이전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