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층 추가 임차, 협소한 근무환경 개선 기대
대구시가 청사 공간 부족으로 셋집 살림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민선 6기 조직개편과 맞물려 부족한 사무공간을 인근 국채보상공원 옆 호수빌딩 7개 층을 추가로 임차한다고 밝혔다.
임차한 청사에는 신설된 교육청소년정책관 등 12과를, 기존 동화빌딩에는 건설교통국 등 15과를, 본청에는 32과로 배치한다.
본청은 기획조정실, 대변인, 창조경제본부, 시민행복국, 자치행정국, 보건복지국, 도시재창조국 등 1실 5국 1본부 32과가 배치된다.
동화빌딩은 첨단의료산업국, 녹색환경국, 건설교통국 등 3국 15과가 이사를 한다.
호수빌딩은 문화체육관광국, 감사관, 교육청소년정책관, 창조프로 젝트팀, 도시브랜드담당관, 원스톱기업지원관, 정보화담당관, 법무 담당관, 규제개혁추진단 등 1국 12과가 배치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3일부터 청사 간 이사를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그간 협소한 근무환경에서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