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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밀수 양주·담배 12억 어치 유통 19명 검거..
대구

밀수 양주·담배 12억 어치 유통 19명 검거

김영목 기자 입력 2014/09/04 20:19 수정 2014.09.04 20:19

▲ 밀수입한 고급 양주와 면세담배.     © 김영목기자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4일 밀수입한 고급 양주와 면세담배 등을 시중에 대량 유통시킨 김모(52)씨 등 유통업자 11명을 특가법상 밀수품 상습취득 혐의와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레스토랑 업주 홍모(41)씨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통업자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대구 중구 교동시장에서 수입품 도매업소를 운영하면서 보따리상이 밀수입한 고급양주와 면세담배 등을 불법으로 구입해 대구와 경북지역에 12억원 상당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레스토랑 업주 홍씨 등은 교동시장과 미군 부대 인근에서 수입품 판매점과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면서 유통업자 김씨로부터 구매한 밀수 양주와 면세담배, 축산물 등 6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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