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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추경예산 665억 증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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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경예산 665억 증액 편성

신상순 기자 입력 2014/09/15 21:50 수정 2014.09.15 21:50
시의회 제출… 안전한 포항 건설 역점
포항시가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당초예산보다 5.2% 증가한 총 1조3,492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경기침체 장기화, 철강경기 악화 등 경제여건이 불투명한 가운데 어려운 재정여건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당초예산보다 증액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1조523억원보다 538억원(5.1%)이 증가한 1조 1,061억원이고,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2,304억원보다 127억원(5.5%)이 증가한 2,431억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추경(안)을 분야별로 보면 공공질서 및 안전 47억, 문화 및 관광 51억, 사회복지 56억, 보건 28억, 농림해양수산 109억, 산업·중소기업 79억, 수송 및 교통 88억, 국토 및 지역개발 50억, 과학기술 26억으로 배분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조도시 기반 구축에 23억,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비롯한 R&D 산업 육성에 36억, KTX 개통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에 28억, 방범 CCTV와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시민 행복 및 안전한 도시 조성에 17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종식 기획예산과장은“이번 추경은 내수 경기를 진작해 경제 활력을 키우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편성했는데 향후 포항시 발전을 위한 성장가능성을 높이는데도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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