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 13일 경북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4 경상북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응답하라, 별고을택시”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한 결과, 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경상북도와 23개 시·군에서 응모한 정부3.0 우수사례 중 총 10건을 발표해 그중에서도 우수한 5건의 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했으며, 수상한 우수사례는 다음달  5일 안행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의 기회가 주어졌다.
성주군이 지난 9월 24일부터 농촌형 교통모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500원의 행복, 별고을택시' 시범운영 사업은 이용객과 관계없이 비효율적으로 운행되고 있던 기존 공급자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탑승객인 수요자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전환했다.
   또한, 본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타 지자체와 달리 버스미운행 마을만이 아닌 버스노선 폐지마을까지 사업대상에 포함해 벽지노선손실보상금을 절감해 시행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사례를 발표한 서한교 경제교통과장은 “앞으로 별고을택시 시범운행을 통해 나타나는 장단점을 보완하여 타 시·군까지 확산시킴으로써 주민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성낙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