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대학생 영천와인경기 25일 개최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일천명의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천와인을 탐구하고 와인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제2회 전국대학생영천와인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영천시가 주최하고, (사)영천와인사업단,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영천의 와인산업을 차세대 사회 주역이 될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알리고 와인산업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하여 개최한다. 행사는 전국대학생 소믈리에 경기대회와 전국대학생 제안서 발표대회 2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국대학생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지난 10일까지 17개 대학 650명의 참가신청을 받고 25일 2시 예선에서 영천와인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을 치러 30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해 26일 결선에서 영천와인 블라인드테이스팅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결정, 장학금 각각 2백만원, 1백만원, 5십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와인산업을 위하여 참신하고 미래지향적인 젊은이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전국 최고의 떼루아(포도재배 환경)에 와인산업 인프라를 착실히 구축하고 있어 앞으로 영천은 한국의 와인산업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세계 속의 영천와인빌리지가 정착되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