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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자동차 튜닝산업의 메카로 ‘우뚝’..
대구

자동차 튜닝산업의 메카로 ‘우뚝’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0/23 17:07 수정 2014.10.23 17:07
대구시, 제1회 튜닝카 레이싱 대회 개최


 
대구시는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제1회 산업통산자원부 장관배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다음달 15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시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자동차 튜닝산업 진흥대책'을 발표하고,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튜닝 자동차 경주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튜닝 자동차 경주 대회란 해외에서는 드래그 레이싱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F1 경주대회 다음의 인기 모터스포츠로 활성화되어 있다.

이번 대회의 특징으로는 드래그 레이싱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 공인된 대회로, 대회 공신력?안전 확보 차원에서 국제공인기관인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대회 개최 전까지 공인 받을 예정이다.
국내 공인기관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주관으로 42명의 기술·안전·기록위원을 배치하여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경찰?소방 당국의 협조를 통해 경기장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 관람석을 경주장으로부터 충분히 이격시켜 관객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산업부와 대구시는 대회 개최를 위해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KATIA)를 통해 대회 공고와 참가자 신청을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20여 대가 이번 대회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튜닝산업을 자동차부품 분야의 신산업으로 육성  하고, 중소?부품정비 업체 중심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올해부터 2017년까지 390억 원을 투입하여 대구 튜닝전문지원센터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어 대구시가 국내 튜닝산업의  메카로 떠오를 날도 멀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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