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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청백-e 시스템’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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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백-e 시스템’ 본격 운영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0/26 17:38 수정 2014.10.26 17:38
비리·행정오류 사전 차단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공직비리 및 행정착오 사전예방으로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청백-e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백-e 시스템은 5대 지방행정정보시스템(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세올행정, 지방인사)을 연계한 예방 프로그램으로 비리·행정오류 발생 시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경보를 발령하여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이다.
  대구시는 지난 6 ~ 7월까지 7회 1,106명에 대해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 대해 사전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 운영에 대비해 왔다.
지난 9월부터 청백-e 시스템을 가동 중인 대구시는 9월 말 현재 지방세 등 5개 분야에 모니터링 건수가 123,778건 발생하여 115,234건을 조치하여 93.1%의 조치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지방세 등에 약 8억 원의 누락 세원을 추가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짧은 기간 동안 높은 조치율을 나타낸 것은 시 본청 및 각 구·군 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적극 독려한 결과이다.
다만,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예방행정 시나리오의 일부 문제점 대해서는 안전행정부와 정보화 사업단을 통해 수정 요구 등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시나리오가 개발·운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
대구시 홍성주 감사관은 “일별, 주별, 월별로 모니터링 되는 각종 자료들에 대해 즉시 처리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건축대장, 보건복지부 행복-e 시스템, 법인 카드 사용내역에 대한 실시간 연계 등이 가능해 짐에 따라 행정의 투명성·효율성 제고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김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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