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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앞산 맛둘레길에 힐링공간 조성..
대구

앞산 맛둘레길에 힐링공간 조성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0/27 16:04 수정 2014.10.27 16:04
순환도로변 녹색나눔숲 완공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앞산 맛둘레길과 인접한 앞산순환도로변에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공간인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을 최근 완공했다고 밝혔다.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은 2013년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 지원 공모 사업으로 남구청에서는 이 일대가 대형차량들의 장기주차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요소를 해소하고 개선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제안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높게 인정받아 올해 사업으로 선정됐다.
  1400㎡ 면적에 녹색자금 2억원과 시비 1억원으로 기존의 아스팔트 포장을 제거하고 왕벚나무, 초화류 등 1만여 본을 식재했다. 또한 트랠리스와 전통담장, 평상, 의자 등 편의시설과 산책로 등을 설치하여 앞산의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해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태어났다.
  인접한 앞산 맛둘레길의 벽천, 전망대, 별자리체험장과 연결되어 이용객들에게 녹지와 휴식공간을 추가 제공함과 동시에 가족과 연인들의 포토존을 비롯한 유치원, 초등학생의 학습장으로 이용되는 등 대구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앞산 맛둘레길 상인들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추진 과정에 주민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민원을 사전에 방지함과 동시에 녹색자금에 대한 홍보로 녹색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도 형성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앞산 맛둘레길 인근에 새로운 도시숲인 녹색나눔숲이 조성됨으로써 상대적으로 부족한 녹지공간이 확충되어 지역민의 삶의 질이 다소 향상된 것에 의미를 가지며,  녹색자금이 지역민의 윤택한 삶에 기여함과 동시에 남구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산을 찾는 대구시민들이 많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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