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항목 조사 87.3%로 높은 평가 받아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시민행복콜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7.3%로 대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4년도 대구시 시민행복콜센터 시민 만족도 조사는 콜센터를 이용한 시민 1,800명을 대상으로 5개 항목(응대의 친절성, 처리의 신속성, 업무처리의 전문성, 시민생활의 기여도, 상담서비스의 만족도)에 대하여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미소친절 모니터 요원이 직접 전화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응대의 친절성 89.3%, 업무처리의 전문성 87.6%, 처리시간의 신속성 84.9%, 시민생활의 기여도 87.3% 등 전체적으로 87.3%로 나타나 ‘만족’한 수준으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민행복콜센터에 바라는 의견으로는 상담사와의 연결시간 단축, 상담사의 정확한 답변, 해당부서 담당자 연결의 신속성 등이 있었다. 대구시 시민행복콜센터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26만 여건을 민원을 안내했으며, 분야별 상담내용은 차량등록을 포함한 교통이 51%로 가장 많았고, 상수도 18%, 여권 4%, 복지 2%, 기타 일반상담이 25%로 집계됐다.
대구시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사 연결시간 단축 등 시민이 요구하는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5년에 상담인력 증원, 상담실 운영시간을 평일 야간과 토·일요일로 연장하는 등 콜센터를 확대하여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