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숙련기술자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인 대구시 숙련기술협회가 2일 동구 신기동에 소재하고 있는 안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명장, 기능장 등 지역의 전문숙련기술인으로 구성된 대구시 숙련기술협회(회장 이종한)는 안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올해는 자동차 경정비, 방충망·가구·시계·가전기기 수리, 의상수선, 옥내배선 점검, 이·미용 서비스 제공, 영정사진 제작 봉사 등 12개 직종 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의 봉사활동 단체 ‘나누미’ 회원도 참여했다.
특히, 복지관의 협조와 사전답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생활 불편 사항 해소에 도움을 주고, 거동이 불편한 세대는 직접 방문해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온정이 담긴 도시락도 전달하며 주민들과 함께 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