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까지 지속될듯
대구기상대는 3일 오전 3시를 기해 경북 청송군, 영양군, 봉화군, 울진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0.1도, 영양 영하 0.9도, 봉화 영하 2.6도, 울진 5.3도 등을 나타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한파주의보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청송 14도, 영양 13도, 봉화 12도, 울진 15도까지 오르겠지만 5일 오전까지 아침저녁 기온이 0도 안팎을 보이면서 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이날 대구경북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6.5도, 포항 6.2도, 안동 3.9도, 의성 영하 2.3도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아침저녁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지고 최저기온이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권영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