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새마을회, 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
영천시새마을회(회장 고태운)는 7일 영천강변체육공원에서 16개 읍면동 남녀새마을지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녹색새마을운동 실천 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이나 하천, 논밭, 마을 등 생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재활용 가능한 것들을 일제히 수집해 자연환경을 지키고, 수집한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범시민 녹색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각 읍면동별 새마을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전 주민이 함께 수거한 헌옷, 농약병, 폐비닐, 폐지, 고철, 캔, 의류 등 재활용품들이 300톤 정도 수집되었고, 판매 수익금은 새마을기금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고태운 회장은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소중한 자원이다.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쓰레기 없는 깨끗한 고장을 만드는데 전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새마을회가 선두에 설 것”을 다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녹색생활실천에 앞장서 주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영천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