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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춤으로 아우르는 행복노후’ 성과 발표회..
사람들

‘춤으로 아우르는 행복노후’ 성과 발표회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09 16:11 수정 2014.11.09 16:11
전통춤 배워 지역주민에게 재능기부 공연
  포항시는 8일 기계면 새마을인성교육관에서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춤으로 아우르는 행복노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를 가진 수강생들은 4050세대 및 은퇴자 등으로 남성 선비춤, 여성 퓨전춤 등 우리 전통춤을 배워 지역사회에서 무료공연 등을 통한 전문봉사자로 활동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한국미래예술문화진흥원에서 교육을 받아왔다.
  발표회 공연은 사물놀이와 선비춤, 퓨전 우리춤, 민요, 소고놀이, 새마을체조 등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비록 전문가의 공연은 아니지만 스스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발표자 박희경(여, 52세) 씨는 “평소 우리 전통춤에 관심이 많았는데 춤도 배우고, 지역에 봉사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교육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포항시 박정숙 새마을봉사과장은 “배움을 통해 얻은 지식과 능력을 다시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는 재능기부야말로 평생학습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며, “시민이 행복한 창조학습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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