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정사 주지스님이 성주군을 방문해 세월호 사고 피해지원 성금을 전달하고있다.     © 운영자
임정사(성주읍) 성우 주지스님은 20일 성주군를 방문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우스님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학부모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자 가족분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려고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5월 부처님 오신 날에 모은 성금으로 기탁자의 뜻에 따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세월호 사고 피해 가족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임정사는 불교 태고종 사찰로서 조선시대 고종 27년(1890년)에 우산당 상진스님이 창건하였으며, 선석사, 감응사, 심원사와 함께 전통사찰로 지정되어 있는 사찰이다. 성우 주지스님은 영산재 전수자이며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제 50호로 등록되어 있는 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