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군위지구협의회(회장 정태숙)는 지난 2일 군위군민회관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적십자 봉사원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적십자 봉사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에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 된 이날 행사는 유공 봉사원에 대한 표창, 적십자 기본원칙 낭독, 군위지구협의회 활동영상 상영 등의 1부 행사와 읍?면 봉사회별 장기자랑 시간을 가지는 2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정태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봉사원 어울마당 행사를 맞아 지난 활동을 되새겨보고 봉사의 보람을 다시 한 번 느껴 앞으로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지역 사회 내에 더욱 확산 시킬 수 있도록 봉사원 전체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영만 군위군수는 축사에서 “노란 조끼를 입고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잘 챙겨주는 봉사원 여러분들이 있기에 행복한 복지 군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라고 말하며더불어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는 봉사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군위지구협의회는 지난 1994년 창립되어 올해 창립20주년을 맞이 하였으며 현재 회원수는 300명이다.
이 단체는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일환으로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북한이주민 4대 계층에 선정된 33가정에 봉사회별, 매달 구호품을 전달하고 말벗 동무가 되어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