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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내 중심상가 3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고객감사 그랜드세일 첫날인 17일, 18일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중심상가를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거리에서는 키다리로봇이 행사를 홍보하고 시민들은 즐거워했다. 무료로 나눠주는 솜사탕과 풍선은 어린이 고객들에게도 인기만점이었다. 특히 아동복거리는 행사기간 중 주말동안(17~18일, 24~25일) 주차장을 비워 자녀들을 데리고 쇼핑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했다. 아웃도어 전 브랜드 최대 70%, 아동복 유아복 최대 60%, 골프웨어 최대 59%, 여성복 남성복 최대 50%, 스포츠 및 캐주얼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미용실, 식당, 사진관등 기타 업종에서도 사은품이나 가격할인행사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기간 동안 각 상점에서는 구매고객에게‘황금열쇠를 잡아라’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행운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5시 중심상가 무감당길에서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와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그랜드세일 행사는 경상북도, 경주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경주중심상가연합회(회장 이정환), 계림연합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이 주최 주관했으며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권경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