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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파 녹이는 ‘장학금기탁 열기’..
사람들

한파 녹이는 ‘장학금기탁 열기’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15 17:08 수정 2014.12.15 17:08
(주)동산 500만원 등 영천시장학회에 쾌척 잇따라



 
15일 (주)동산(대표 전성구)에서 500만원, 영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성영근)에서 500만원, 영천농협여성대학총동창회(회장 신말자)에서 100만원, (주)건우금속(대표 김상봉)에서 2,000만원, 동방가로시설(대표 김오중)에서  3백만원의 장학기금을 지역의 우수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기탁했다.
대창면에 소재하는 음식물쓰레기처리업체인 (주)동산 전성구 대표는 장학회를 방문하여 “작은 기업을 경영하고 있지만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장학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싶은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천농업협동조합 성영근 조합장과 신말자 동창회장도 각각 500만원,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교육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성영근 조합장은 “농협은 농민들이 있어 존재의 의미가 있듯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회가 존재한다고 본다. 지역사회와 농촌을 위해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서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천일반산업단지 내에 소재하며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인 (주)건우금속 김상봉 대표도 지난 해에 이어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기업도 인재가 필요하고 지역도 인재가 필요하다. 많은 아이들을 위한 보편적인 교육도 중요하지만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일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창면 소재 동방가로시설 김오중 대표도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연말연시가 되면 주민들과 나눔을 함께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된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되니 마음이 뿌듯하며 앞으로도 더욱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모두가 염원하는 명품교육도시 영천을 위해 2015년에도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정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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