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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북구보건소, 농한기 경로당 한방진료 나서..
사람들

북구보건소, 농한기 경로당 한방진료 나서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16 20:47 수정 2014.12.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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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 죽장보건지소는 지난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찾아가는 건강100세 프로젝트’일환으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한방진료는 한의사, 간호사, 보건진료원, 자원봉사 건강도우미로 구성된 한방진료팀이 봉계리 경로당(10일)을 시작으로 현내리 경로당(17일), 가사리·침곡리 경로당(24일)을 차례로 방문해 실시할 예정이다.
  진료팀은 가을걷이로 지친 지역주민들을 위해 한의학 건강상담과 증상에 따른 침술, 건강박수 교실, 겨울철 주의해야 할 뇌졸중에 대한 전조증상과 대처방법 등을 교육한다.
  죽장보건지소 박재한 한의사는 “죽장주민들은 병의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살고 있어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대해 취약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향상을 위해 보건지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오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과의, 한방의, 물리치료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금연상담사, 정신보건전문요원, 치매상담사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이 함께하는 ‘건강 100세 프로젝트팀’을 운영해 개인별 맞춤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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