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각북면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윤금숙)는 지난 15일 훈훈한 지역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여명의 회원들이 한데 모여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을 담그고 장애인가구, 독거노인 세대 등 소외계층에 김장을 전달했다. 김장을 전해받은 전칠석(각북 금천리, 61세)씨는 매년 김장을 전달해주는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덕분에 겨울이 꼭 춥지만은 않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