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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따뜻한 인성 꽃피는 영천 만들어요’..
사람들

‘따뜻한 인성 꽃피는 영천 만들어요’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16 21:30 수정 2014.12.16 21:30
영천교육청,소설가 고정욱과 함께 장애학생 인권보호 교육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는 16일‘가방 들어주는 아이’,‘안내견 탄실이’,‘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등 280여권의 작품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을 초청하여 장애학생 인권보호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개최된 교육은 장애 인권 이야기를 통해 교육 현장에 장애학생 인권 존중 문화 형성을 도모하고자 운영됐다.
영천 관내 비장애학생 300여명이 참여하여 동부초에서 ‘편견 NO! 매력 YES! 인성 꽃 피우는 어울림’이란 주제 강연을 듣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작가 사인을 받거나 개인 소장도서에 친필 사인을 받는 등 작가와의 만남으로 관내 꿈나무들의 꿈을 키웠다.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작가님이 쓴 책 중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석우’가 사실은 고정욱 선생님 친구였대요. 나도 석우처럼 멋진 친구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새로 쓰신 책을 선물 받았는데, 빨리 읽고 싶어요.”라며 사인받은 책을 흔들었다.
김성호 교육장은 “매력적인 따뜻한 감성을 지닌 사람이 21세기를 이끌어 갈 미래형, 세계형 인재입니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감성 리더십을 실천하도록 작가님 삶 전체를 공유해주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해주신 고정욱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영천 학생들이 공정하고 편견 없는 어울림의 경험으로 인성에 꽃을 피우는 참 리더들로 자라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정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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