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 보고회 개최
영천시는 지난 18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한승훈 영천시지역복지협의체위원장, 김종수 영천시 부시장,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및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복지사업 담당공무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4년간(‘15~18년) 영천시 사회복지정책의 방향과 추진계획을 담은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3기 계획은 전문연구기관에 용역을 주지 않고 계획수립 민·관·학 공동 추진단을 구성하여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공동추진으로 수립되었으며, 수립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복지사업 담당공무원 등 각 복지주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복지현실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계획을 만들게 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3기 계획에서는 ‘존중과 연대의 힘으로 비상하는 영천’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보장,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공동체, 선순환 지역복지 기반조성 등 3개의 전략목표와 근로빈곤층 자립 및 생활안정 등 7개 핵심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실천 가능한 실행계획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승훈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3기 계획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의 복지역량이 축적되고 강화되는 기회가 되었다”며, “주민에게 꼭 필요한 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살기 좋은 영천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하였으며
김종수 영천시 부시장은 “제3기 계획은 지역의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당면한 복지문제 해결과 통합적 대응을 위한 실천적 지역복지 계획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하여 영천시민이 모두가 존중받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