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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주요 철새도래지 및 야생동물 서식지를 중심으로 먹이주기 행사를 12월 19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야생동물 보호감시원 및 봉화군 야생동식물보호협회와 수렵인참여연대, 조류보호협회 회원 등 3개 단체 40여명이 참여하였다. 철새도래지인 내성천변과 물야면 박달령, 봉성면 다덕재, 소천면 넛재, 명호면 고티재, 등 산양 및 멸종위기종서식지 일원에서 야생동물 생존을 위한 먹이주기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옥수수, 백태, 수수, 등 1,300kg을 겨울철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었으며, 또한 불법으로 설치한 올무?덫?창애 등 수거를 병행하였다.
봉화군 관계자에 의하면 매년 먹이주기 행사를 통해 야생동물보호에 대한 많은 관심과 불법 밀렵·밀거래 행위가 근절되기를 바라면서 향후 이를 계기로 야생동물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었으면 하는 것으로 전했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