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13일 치러질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거물급 인사들의 공천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가장 치열한 경쟁지역은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서울 종로. 이 지역 토박이로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진 의원은 일찌감치 출사표를 ..
정의화 국회의장이 5일 오후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으로 대치하고 있는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의장실로 불러 만난 자리에서 두 원내표의 손을 끌어다 함께 잡고 있다.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로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
청와대는 5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와 이견이 없으며, 조속한 시일내에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측과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은 뒤 "그런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일..
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가 6일부터 제238회 정례회를 열고 12월18일까지 43일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장정에 들어간다.대구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무려 51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의원발의 조례가 9건이..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문재인 당 대표의 담화문 발표 후 새누리당이 제기한 '민생 파탄' 주장에 대해 "번지수가 틀렸다"고 반박했다.새정치연합 김정현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생이 파탄났다는 것을 시인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등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예비비 사용 관련 자료의 국회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입법조사처가 "사용계획서를 국회에 제출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새정치연합 도종환 의원은 4일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받은 이같은 내용의 법..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이승만정권이 1948년 9월1일 발행한 '1호 관보'를 들고 나타나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당위성을 강조한 황교안 국무총리를 반박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것은 이승만 정부가 정부 수립 후 ..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농성 사흘째인 4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정화 저지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60여명은 이날 오전 당초 예정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상임위를 보이콧 한 채 철야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로텐더홀 앞으로 다시 모여..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4일 "경우에 따라서는 (국회를) 단독으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단독으로라도 해야한다"고 야당의 국회 보이콧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였다.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절차적으로 미룰 수 없는 예산안 심..
▲ 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보를 확정 고시한 3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사무실에서 시민들이 행정자치부 홈페이지에 고시된 관보를 바라보고 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강행으로 정치권의 파행도 이틀 째 ..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위한 규탄대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4일 역사교과서 국정..
교육부가 3일 중·고등학교의 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전환한다고 확정 고시했다.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현행 역사교과서의 검정 발행 제도로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며 "국민통합을 이루기 ..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3일 국정화 확정 고시에 따른 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삼위일체 자세로 흔들림 없이 '역사교과서 정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당정청은 이날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1시간 40여분간 회동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으면서 정부가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선남국 외교부 부대변인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국장급 협의를 중심..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한 3일 여야 갈등으로 이날 오전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는 결국 무산됐다. 여야는 대치국면 속에 '국회 정상화'와 '국정화 철회'를 주장하며 서로를 압박하는 모습을 이어갔다. 이에따라 정국파행이 장기..
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 '확정 고시' 일자를 3일 오전으로 앞당기면서 정치권에도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2일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장 3일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 일정을 보이콧하는 한편 국회에서 농성에 돌입키로 했다. 여야간 강대강 대치가 이뤄지면서..
김무성 대표는 2일 "검·인정 교과서가 12년 전부터 발간되고 있는데 현재의 내용보다 훨씬 더 좌경화된 교과서 였다"며 "또 선생님들이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보는 교사용 지도서는 내용이 완전히 빨갛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
한일 양국 정상이 3년 6개월 만의 양자회담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관련 협의가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협의 주체와 해결 기한 등에 관한 구체적 언급이 없어 '조속한 해결'이 쉽지만은 않을 거라는 관측이다. 아베 신조(..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2일 취임 후 첫 한·일 정상회담은 예정시간을 20분 가량 넘긴 100분 동안 진행됐다.이날 녹색 재킷을 입고 나온 박 대통령은 오전 10시께 청와대 본관 로비에서 짙은 감색 정장 차림의 아베 ..
지난 1월 필리핀에서 현지 반정부 이슬람 반군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들에게 피랍된 70대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현재 필리핀 당국과 가족이 현지에서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으로 확인되면 필리핀 정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