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는 26일, 대형·특수화되는 화재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최첨단 CAFS 중형소방펌프차를 하양119안전센터에 배치했다.새롭게 도입된 중형소방펌프차는 길이 7,935mm, 높이 3,080mm, 너비 2,450mm에 3,000L의 물과 압축 공기포 소화 장치(CAFS) 전용 포소화약제 200L의 소화용수를 적재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다.CAFS(Compressed Air Foam System)는 기존 소방차 대비 화재 진화력이 4~7배 뛰어난 효과를 내면서도, 친환경 소화 약제를 사용하기 ..
관세청이 그동안 금지했던 전신형 리얼돌에 대한 통관을 허용키로 했다.관세청은 26일부터 성인형 전신 리얼돌 통관 허용을 골자로 \'리얼돌 수입통관 지침\'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에서 관세청은 그동안 나온 법원의 판결과 관계부처 의견수렴 등을 반영해 성인 형상 전신형 리얼돌의 통관을 허용키로 했다. 하지만 미성년 형상 전신형 리얼돌 등의 수입은 금지된다.미성년 형상에 대한 판단은 길이와 무게·얼굴·음성 등 전체적 외관과 신체적 묘사 등을 종합 고려한다. 또 특정인물 형상과 전기제품 기능(온열·음성·마사지)이 포함돼 안전..
경북도는 26일 도청에서 이북5도위원회와 협약식을 열고, 북한이탈주민 가족결연식도 가졌다. 이북5도위원회가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이날 이철우 도지사와 이진규 이북5도 위원회 위원장(함경남도 지사 겸임), 김기찬 황해도 지사, 양종광 평안북도 지사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경북도가 지역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남북교류협력을 통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이북5도위원회와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취업, 교육, 가족결연 등을 지원하고,..
경북 에스포항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22년 건강친화인증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에스포항병원의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올해 12월 7일부터 2025년 12월 6일까지이다.에스포항병원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2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에서 보건의료관련기업 중 처음으로 ‘건강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지방의 중소규모 병원으로서 다양한 직원 복지체계를 운영하고 직원들의 기업만족도도 높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아 이번 2022년 건강친화 우수기업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경북 칠곡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해당 농장에서는 약 26만3200마리가 사육 중이었다. 이번 농장 확진으로 올해 10월 이후 가금 농장에서만 총 5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종오리 8건, 육용오리 21건, 산란계 16건, 육계 2건, 종계 3건, 메추리 1건, 관상조류 1건, 토종닭 1건 등이다.중수본은 칠곡군 산란계 농장에서 AI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대구시 주관 시민들이 평가한 ‘2022년도 민원행정 시민만족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만족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대구시, 원·본부, 사업소 및 8개 구‧군을 직접 방문했거나, 온라인, 우편 등을 통해 법정민원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민원인 4,15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전문 조사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 민원서비스 과정, 민원응대, 민원 결과, 체감 만족도 등 13개 항목에 대해 모바일과 전화로 조사를 실시했다.달서구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
대구 수성구는 ‘2022년 공공 아동보호 체계 구축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수성구는 2022년 8월 22일 대구 최초로 아동보육과를 신설해 아동보호 업무의 일원화를 구축했다. 지난 10월 1일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타 자치단체와는 다른 차별화된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아동보호전담요원들의 급여는 보건복지부 운영 지침에 따른 기본급 단가를 적용한다.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 지원을 통한 전문성 향상과 사기진작 및 장기 근무 유도를 통한 사례관리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또한,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안전한 캠핑을 위해 캠핑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독려에 나선다.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최근 몇 년간 캠핑족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질식이나 화재 등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실제로 지난달 5일 원주시에서 텐트를 치고 숙박하던 30대 여성이 숨지고, 남성 2명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질식으로 인한 119신고 건수는 471건에 달했고, 같은 기간 화재 신고도 145건이 접수됐다. 특히, 겨울철에는 캠핑장에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등 질식과 화재..
경북도와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김명욱)은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해녀가 많은 경북 호미곶 지역의 육지해녀의 삶과 음식문화의 발굴, 보전 및 전승을 위해 <바다가 보물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이어 지난 21일 포항 구룡포 어촌계 사무실에서 발간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책의 저자인 박찬일 셰프와 김수정 사진작가, 그리고 이야기에 등장하는 해녀 20여명이 참석했다.호미곶 해녀의 삶과 바다 음식 이야기를 담은 <바다가 보물이라>는 요리사이자 작가인 박찬일 셰프가 20여명의 호미곶 해녀들과 직접 ..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은 지난 23일 희망2023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10억원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에스엘 서봉재단은 지난 2006년 이충곤 에스엘(주)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이충곤 회장은 2013년 1월 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이상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9호 회원으로 가입해 노블레스 오블레주를 실천한 바 있다.이 회장은 에스엘 서봉재단에 지속적으로 사재를 출연해 현재 300억원의 출연금으로 지역사회 인재와 우수 연구단체에 대한 지원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젊..
이달 한파·폭설로 전력수요가 역대급 수준을 계속 경신하면서 다음 주 발표를 앞둔 전기 요금이 예상보다 더 오르는 것은 아닌지 주목된다. 내년에도 고물가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에도 전력 수요증가로 한국전력의 적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2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 최대 전력수요는 9만4509㎿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오후 5시에 경신한 역대급 기록인 9만2995㎿를 1510㎿나 넘어선 수치다. 지난해 동계 최대 전력수요(9만708㎿)보다 약 4.2%(3801㎿) 많다.한국전력의 적자 역시 역대 최대치를..
노인학대 범죄자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취업제한 대상 기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취업제한 위반 여부 점검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대구 출신 조명희 의원(비례대표)이 노인학대 대응체계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인복지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25일 보건복지위원회에 자료에 따르면, 최근 노인학대 건수는 2019년 5,243건에서 2021년 6,774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설 내 집단적인 노인 학대도 2017년 370건에서 2021년 685건으로 두 배 가까..
동지를 하루 앞둔 21일 오후 대구 남구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내 식당에서 불자들이 동지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빚고 있다. 뉴시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2022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실시했다.‘함께한 걸음, 행복한 나눔’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성과공유회는 이인선 수성을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한해 동안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마을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성과공유회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및 협의체 운영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동 협의..
칠곡군보건소 도성애 주무관이 질병관리청장 수료증과 역학조사관 앰블럼을 수여 받고 칠곡군 제1회 역학조사관에 이름을 올렸다. 칠곡군은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인구 10만명 이상 시군구는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 배치가 의무화되어 소속 공무원을 수습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도성애 주무관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감염병관리 업무를 하고 2020년 2월 수습역학조사관으로 임명돼 교육과 분기별 활동보고서를 제출하고 유행 역학조사 보고서·감염병 감시분석 보고서를 제출해 수료과정을 통과했다...
경주시는 문화재청, 경북도와 함께 23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경주 월성북편 ‘발천권역’ 발굴성과를 일반에 공개키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발천은 동궁과 월지에서 월성 북쪽과 계림을 지나 남천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신라 시조 박혁거세의 왕비 알영이 발천에서 겪은 일화가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전해지는 곳이다. 발천 발굴조사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신라 문무왕 당시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발천의 옛 물길과 발천의 석교지(돌다리가 있던 터)를 새롭게 확인한 데 이..
경산소방서는 다가오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대형화재 등 재난 사고 예방과 유사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 기간인 오는 23일 18시부터 26일 09시까지, 이달 30일 18시부터 내년 1월 2일 09시까지이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892명의 인력과 소방장비 45대를 동원하여 선제적 대비체계와 적극적인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년 추진한다. 세부 추진사항으로 ▲새해 첫날(1.1) 해맞이 행사 장소 등 전진배치 및 예방순찰 ▲연휴기간 공장 산업시설 상주..
경북교육청이 올해 처음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해 자격증 취득 과정인 \'나도 딸 수 있어\' 사업을 펼쳐 84명이 취업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2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으로 자격증 따기에 도전하는 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원됐다.결과 바리스타(2급) 50명, 2종 보통 운전면허 6명, 정보기술자격(ITQ) 5명, 쇼콜라티에 5명, 발달행정보조사 5명, 도우아트 지도사 2명, 미용(특수머리 2급) 2명과 가죽공예(2급) 경찰무도 복싱(1단), 사방화기법 센터피스, 양말목공예, 음악실기..
칠곡군 MG왜관새마을금고는 8년간 근무하다 2013년 퇴사한 전 직장동료 김동진(43) 씨의 자녀 김재은 양이 백혈병을 앓고 있어 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MG왜관새마을금고는 20일 김종철 이사장과 이순상 전무가 참석해 순심여고 김재은(15) 양에게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김 양은 지난 3일 SNS를 통해 월드컵 16강전을 앞둔 손흥민 선수에게 백혈병 환우에게 용기와 행운을 불어넣어 달라며 ‘럭키칠곡 포즈’로 골 세리머니를 부탁해 투병의 고통과 한부모 가정으로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알렸다.MG왜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143개소 어린이집 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과 보육 발전 증진에 기여한 교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저출산에 따른 시대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어린이집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수성구형 키움·돌봄 강화를 위한 보육 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일선 보육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얘기하고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일선 보육 현장의 건의 사항을 향후 보육 정책에 적극 반영 하겠다”며 “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한, 아이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