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범죄자들이 사용자 개인정보를 훔치기 위해 자행하는 가짜 웹사이트 공격에 네이버를 가장 많이 사칭한 것으로 나타났다.뒤를 이어 삼성, 카카오 등을 사칭한 가짜 웹사이트도 이런 사이버 범죄에 많이 활용됐는데,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서비스이거나 많이 알려진 기업의 웹사이트에 국민 신뢰도가 높다는 점을 이용했다.▶\'네이버 용량 확인 해주세요\' 안내에 무심코 클릭로그프레소가 발간한 3월 CTI(Cyber Threat Intelligence) 월간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를 사칭한 악성 유사 도메인 활용 공격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
지난 24일(현지시각) 미 펜실베이니아주 브룸올에서 치즈 스테이크 빵 먹기대회가 열려 댄 케네디라는 참가자가 스테이크가 들어간 빵을 먹고 있다. \'전국 치즈 스테이크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 대회 참가자들은 10분 이내에 약 30㎝ 크기의 치즈 스테이크 빵을 최대한 많이 먹어야 승리한다. 이날 프로 부문에 참가한 케네디가 7개 반을 먹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뉴시스..
북한이 외화벌이 목적으로 중국 지린성 공장에 파견한 노동자 수천명이 폭동·파업을 일으킨 데 이어 아프리카와 중국의 다른 도시에서도 북한 노동자들이 폭동과 파업을 일으켰다고 산케이신문이 26일 복수의 대북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콩고공화국에서는 건설현장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수십 명이 2월로 예정된 귀국 연기에 반발해 폭동을 일으켰다.또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의류 가공 공장에서도 2월 노동자 10여명이 귀국을 요구하며 출근 거부 파업에 들어갔다. 코로나 사태로 연기된 귀국에 대해 \'30세 이상은 전원 귀국..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학습 열기는 수험생 못지 않다. 직장인들의 공부법이나 자기계발에 관한 서적들이 많이 출간되는 것과 공부하는 직장인이라는 의미의 ‘샐러던트(Saladent)’라는 신조어가 생긴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만큼 뇌를 활발하게 가동시켜야 할 시간이 더 길어지고 있는 셈이다. 다시 말해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거나 새로운 취미생활을 배우는 것, 운동을 하는 것 등은 모두 뇌에 활력을 줄 수 있다.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 또한 뇌 건강에 좋은 방법이 될..
2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 석방 촉구 집회에 참석한 소녀가 손팻말을 들고 계단에 앉아 있다. \'아조우스탈 패밀리\'가 주최한 이 집회 참가자들은 마리우폴에 억류 중인 우크라이나군 포로의 석방을 촉구했다. 뉴시스..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앵귈라가 인공지능(AI) 열풍으로 횡재를 맞았다.지난 2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인구 약 1만6000명의 앵귈라가 국가 도메인(인터넷 주소) 수수료로 지난해 3200만달러(약 430억원)를 챙겼다. 이는 앵귈라 국내총생산(GDP)에 10%가 넘는 금액이다.한국의 국가 도메인 \'.kr’, 일본의 \'.jp’, 프랑스의 \'.fr’처럼 앵귈라는 \'.ai’를 사용한다. 앵귈라는 \'.ai’로 끝나는 인터넷 주소 사용자로부터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용의자 다렐드존 미르조예프(32)가 24일(현지시각) 모스크바 지방법원에 출석해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다. 뉴시스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모스크바 교외 콘서트 테러 범죄의 용의자 4명 가운데 3명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법정에서 혐의를 시인했다.모스크바의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이 날 타지키스탄 국적의 19세~32세 청년 용의자들 4명을 \"집단 테러로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희생시킨 테러 범죄\" 혐의로..
박 철건강관리협 경남지부 부원장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면서 기온이 조금씩 오르고 날이 포근해지고 있지만 잦은 기온 변화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자칫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변화하는 환절기에 챙겨야하는 건강 관리법을 알아보자.▶호흡기 질환: 감기, 독감, 폐렴감기는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투한 후 12~72시간 내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맑은 콧물, 재채기, 가래, 기침, 인후통등의 증상을 보이며..
한 해 폐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수는 유방암·난소암보다도 많아, 검진을 통해 꼭 챙겨야 하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23일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폐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수는 유방암, 난소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수를 합한 것보다 많다.2022년 암으로 사망한 여성은 총 3만2142명으로 전체 여성 사망자(17만6474명)의 18.2%였다.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폐암이었다. 전체 암 사망자의 15.1%인 4869명이었다. 다음으로 대장암(12.2%), 췌장암(10.9%), 유방암(8.9%) 순..
북한이 70여 년 역사의 대남기구인 \'조국통일 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도 해체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3일 평양에서 열린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기구의 정식 해체를 결정했다고 24일 보도했다.신문은 회의에서 \"조선노동당과 공화국정부가 근 80년에 걸쳐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해 정권붕괴와 흡수통일만을 추구해 온 대한민국 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가 아닌 가장 적대적인 국가, 불변의 주적, 철저한 타국으로 낙인하고 북남관계와 통일정책에 대한 입장을 새롭게 정립한데 대해 강조됐다\"고 설명..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 및 방화 테러를 한 용의자 중 한명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돈을 받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러시아투데이(RT)의 편집장 마르가리타 시모냔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검거된 테러 용의자 중 한 명은 신문 과정에서 \"공연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살해하라는 임무를 사주자로부터 받았고, 그 대가로 50만루블(약 730만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용의자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4일 튀르키예를 통해 러시아로 입국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선불로 금..
바쁘게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잠은 피로와 스트레스는 경감하고, 에너지와 활력은 충전할 수 있는 최고의 보약이다. 그러나 모두가 숙면을 취하며 달콤한 잠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수면의 패턴이나 행태가 달라지기도 한다.예를 들어 소음인은 몸이 차고 기운이 약한 편이라 아침에 개운하게 기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알람 소리가 여러 번 울려도 쉽게 잠에서 깨지 못할뿐더러 하루 종일 졸음에 시달리며 무기력하고 멍하게 보내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고 밤에 숙면을 잘 취하는 것도 아니고 쉽게 ..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때는 장거리 운전을 피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로 국민들이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를 자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알레르기성 비염이란 꽃가루, 진드기, 동물의 털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인체 내 면역반응으로,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외부 자극에 대해 인체가 빠르게 방어하기 위해 ..
우리나라 성인의 70% 이상은 비만 관리의 기준이 되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BMI)를 모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9일 글로벌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는 세계 비만의 날(3월4일)을 맞아 대한비만학회가 감수하고 노보 노디스크가 실시한 비만 및 BMI(㎏/㎡)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중 26.3%는 비만(BMI≥25㎏/㎡)으로, 20.2%(203명)는 비만 전단계(BMI 23~24.9㎏/㎡)로, 전체 응답자의 46.4%가 비만 또는 비만 전단계로 나타났다.응답자..
육군 제9보병사단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경기 파주시 도시지역작전 훈련장에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및 지상작전사령부 특수기동지원여단과 함께 연합도시지역작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9사단 황금박쥐여단 장병과 특수기동지원여단 장병이 지하시설 내 잔적을 소탕하는 모습. 뉴시스..
농장에서 일을 하던 사람들.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귀를 기울이며 소리가 들려온 곳을 따라간 사람들은 약 20m 깊이의 우물 앞에 다다랐다. 그리고 우물 안을 들여다본 사람들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우물 안엔 한 여성이 빠져 있었다. 14일(현지시간) 단트리(Dan tri) 등 베트남 언론은 전날 오후 남부 빈투언 성(Binh Thuan)에서 20m 깊이 우물에 빠진 50대 여성 A씨가 사흘만에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농장에서 일을 하던 주민들이 소리를 듣고 A씨를 발견했고, 현장에 출동한 군인들과 주민들이 크레인을 이용해..
이 수 한본사 부회장 낮은 수가에 쌓여오던 불만이 때 맞추어 정부의 강력한 의대 증원이 기름 끼얹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환자 곁을 떠나는 본분을 망각하는 행동으로 국민 대다수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을 전공의들은 귀담아 들어야할 것이다.전공의들은 나름대로 할말은 있겠지만 환자들과 대다수의 국민들은 귀담아 듣지 않고 있다.낮은수가 벌충하려고 수술·외래 등 최대한 유지 하루 수술 250건 서울 빅5의료 매출 40%를 인건비로 ..
김 민 관연세대학교 의과대학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현대 사회에서 심혈관질환은 젊은 세대에서도 증가하는 주요 건강 문제 중 하나이며, 악성 종양에 이어 한국인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는 무시무시한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 다양하다. 심혈관질환의 특징과 함께 이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심혈관질환은 심장과 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질환을 포함한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문 원 식예천소방서 소방위 초목의 싹이 트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위로 나오려고 꿈틀거린다는 경칩(驚蟄)이 지나면서 앙상했던 가지마다 봄을 알리는 꽃망울이 수줍은 듯 감싸고 있다.긴 겨울이 지나고 다가온 봄은 우리의 마음도 설레게 한다. 하지만 봄철은 따뜻한 기온과 강한바람 낮은 습도 등으로 인해 화재발생에 최상의 조건이 형성되는 계절이다.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4년 1월까지 경북지역 내 아궁이 사용 및 음..
이 수 한본사 부회장 다가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사회 각계각층에 심화되고 있는 구조적인 갈등은 정치권부터 여당과 야당으로 첨예한 당리당략에 의한 대립으로 일전을 불사하고 있다.정치권부터 화합과 통합으로 가는 길에 솔선해야 할때가 왔다.대의정치의 기본인 협상과 타협은 찾아볼 수 없는 정치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고 사회적 갈등의 원초가 되고 있다.사회문제와 당면한 사안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결 해주도록 민의에 의해 선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