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재판을 당당하게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항소심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김 전 총리는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이 대표의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에 대해 \"법률, 법원의 판단, 국민을 믿고 가는 것이 제일 정도\"라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 대표가 과거 어려울 때 법원과 국민을 믿고 했을 때, 이 대표한테 좋은 결과가 왔다\"면서 \"지난..
헌법재판소(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재판관의 공정성 논란으로 치닫는 가운데, 탄핵소추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과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또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답변이 오차범위에 근접한 것으로도 나타났다.뉴시스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설 연휴 직후인 지난 1~2일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관련 의견\'을 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들과 경찰을 둘러싼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전 울산경찰청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뉴시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게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4일 서울고법 형사2부(설범식 이상주 이원석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 전 시장과 이른바 \'하명..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주부터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적기에 적절한 정책 효과가 우리 경제 곳곳에 빠르게 스며들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미국 트럼프 신정부가 자국 중심 통상 정책의 방아쇠를 당기며 글로벌 관세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면서 \"캐나다·멕시코 등에 진출해있는 우리 기업들은 자동차, 이차전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과 탄핵 정국 여파가 정치권에 후폭풍으로 돌아온 가운데, 윤 대통령 지지도가 50%를 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또 집권당인 국민의힘도 탄핵정국을 주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인 12%(p)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여론지형이 확연히 달라졌음이 확인됐다.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1.0%가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47.8%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제·안보 관련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은 \"조변석개\", \"자기 부정\"이라며 총공세를 펼쳤다. 또 이 대표가 진정성을 인정받으려면 2월 임시국회에서 반도체특별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압박했다.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느닷없이 친기업을 외치니 어느 국민이 이것을 믿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익에 도움 되는 일은 사사건건 반대했던 이 대표가 최근 갑작스레 성장과 친기업을 내세우며 우클릭하고 있다\"고 비꼬았다.권 위원장은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결정하는 헌법재판소(헌재) 재판관의 정치적 편향성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우리 국민 47%가 헌재가 중립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윤 대통령의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45%에 이르렀다.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이후, 탄핵 찬반 여론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평가 속에 이 같은 탄핵반대 여론이 향후 헌재의 탄핵심판에 변수로 작용할지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월 31일~2월 1일 이틀간 전국..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자신이 출연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한 발언을 방송사가 의도적으로 왜곡 편집해 스페셜편으로 재방송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홍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우리측 사람들이 MBC는 절대 나가선 안된다고 나한테 말을 하고 있었는데 그렇지만 나는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느냐고 생각하고 출연했는데 역시 MBC는 못믿겠다\"고 불쾌감을 표했다.이어 \"스페셜편에서 잘려나간 20여분은 대부분 내가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죄가 왜 안되고 검찰, 공수처 수사, 기소가 왜 엉터리고..
윤석열 대통령 측이 ‘문형배·이미선·정계선’ 재판관이 스스로 탄핵심판 심리에서 빠져야 한다는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2일 윤대통령 측에 따르면 전날 “재판부의 권위와 재판이 공정하다는 신뢰는 내부에서 문제없다고 강변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라는 사유로 헌재에 회피 촉구 의견서를 제출했다.윤 대통령 측은 문형배 소장 권한대행이 과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류했고, SNS에서 교류 관계인 정치인들은 대부분 민주당 인사들이었으며 사회적 이슈에 관한 글 등을 볼..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이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공략을 본격화한다.집권 여당으로서 대통령·국무총리·장관들의 연쇄 직무 정지에 따른 국정 공백 장기화를 극복하고, 캐스팅보트인 중도층의 \'정책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는 4일 경제 부처, 7일 비경제 부처와 민생대책을 점검하는 당정협의회를 연다. 회의에선 각 부처 차관과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다.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정부 최고위급 실무자들을 한 자리에 부르는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라며 \"일종의..
설 연휴 기간 휴지기를 가졌던 헌법재판소(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2라운드에 돌입한 가운데, 영남권 밥상머리 민심(民心)은 10명 중 6명이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조기 대선이 실시될 경우,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60%로 조사됐고, 윤 대통령에 대한 영남권 지지율이 64%에 이르렀다.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설 연휴 기간인 1월 29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영남권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라는 질문에..
여야가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월 임시국회에서 \'중원 쟁탈\'을 놓고 주도권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민의힘은 중도층의 반(反)이재명 정서를 자극하면서 집권 여당의 안정감을 주요 전략으로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우클릭 행보를 앞세워 수권 정당의 면모를 부각하겠다는 전략이다.특히 여야가 노리는 중도층 표심은 정쟁에 피로감을 느끼고 정책에 민감하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아울러 경제 위기감 속에 여야가 관련 민생 법안을 두고 접점을 모색할지도 주목된다.오는 10∼11일 예정된 여..
황금연휴 기간 국민의 ‘설 밥상’에 올랐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2라운드에 접어든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이후 46일이 지난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중반부에 접어드는 심리에 속도를 내면 3월 말에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임기가 4월 18일에 끝나기 때문이다. 헌재는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이날까지 변론준비기일을 2회, 변론기일을 4회 열었다.그동안 헌재는 국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촬영된 계엄 당일 폐쇄회로..
국민의힘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친분에 따른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문 대행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 손을 떼라고 촉구했다.3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문 대행이 이 대표와 과거 SNS에서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눈 사실이 드러났다\"며 \"헌재가 이 대표와 관련된 다수의 탄핵 사건을 심리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사실은 국민들로 하여금 헌재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문 대행이 과거 SNS에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
검찰의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소로 조기 대선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과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을 보인 결과가 나왔다.또 지난 3주 연속 지속된 집권당인 국민의힘 상승세와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하락세 흐름이 모두 멈추면서, 양 진영 간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 24일 이틀간 실시한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이 2...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23일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 부족 사태에 대한 대책 촉구 건의안’을 위원 전원찬성으로 의결했다.이 건의안은 2025년 2월 5일 본회의 채택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건의안은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 부족으로 경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신청자의 75%가 탈락한 초유의 사태를 지적하고, 정부 차원의 근본적 해결 방안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정부는 지난해 6천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하는 등 2023년부터 인원을 대폭 확대했지만,..
경북도의회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는 2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포항, 영덕, 울진(동해안관광벨트) 관광지 인지도, 방문객 만족도와 홍보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회의 대표인 연규식 의원은 “지난 1일 동해중부선 철도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경북도는 2030년까지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선언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물류, 관광, 경제 활성화 등 경북 동해안 지역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이석배 대표(㈜리버티케이)는 울진, 영덕, 포항의 관광지 ..
경북도의회 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22일 김상동 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경북도 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인사청문조례 개정에 따라 인재평생교육재단이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돼 처음 실시되는 청문위원회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원과 의장이 추천한 3명의 위원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이날 인사청문위원회는 올해부터 추진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추진할 라이즈(RISE)센터가 인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 구속 상태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의 출석을 지켜보며 눈도 안 마주치며 불편한 기색을 내보이다가도 유리한 증언이 나오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헌법재판소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4차 변론을 진행했다. 이날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이 이뤄졌다.적지 않은 시간 동안 구속돼 희끗희끗한 머리를 한 김 전 장관은 진회색 양복에 검은색 목폴라 티셔츠를 입고 출석했다. 또 주변 좌석에는 그의 변호인이 착석했다.윤 대통령은 김..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여야 유력 주자들이 몸풀기에 들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맞대결할 경우, 오차범위 밖에서 박빙을 보인 결과가 나왔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장관이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를 물은 질문에, 응답자의 43.0%가 이 대표를 선택했다. 반면, 응답자의 36.4%는 원 전 장관을 꼽았다.두 사람의 격차는 6.6%p(포인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