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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홈 개막전서 승격팀 부산 2-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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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홈 개막전서 승격팀 부산 2-0 제압

뉴시스 기자 입력 2020/05/10 21:31 수정 2020.05.10 21:32
일류첸코·팔로세비치 골
포항 일류첸코
포항 일류첸코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홈 개막전에서 5년 만에 K리그1(1부리그) 무대에 선 부산 아이파크에 1부리그의 무서움을 알려줬다.
포항은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에서 일류첸코, 팔로세비치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부산에 2-0 완승을 거뒀다.
부산은 지난해 K리그2(2부리그)에서 2위에 올라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경남FC를 따돌리며 5년 만에 K리그1에 복귀했다.
야심차게 개막전에서 이변을 기대했지만 1부의 수준은 달랐다.
포항은 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용환이 올린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부산은 전반 35분 김병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적극적인 공세가 살아났으나 골이 나오지 않았다. 슈팅을 아끼는 모습이 여럿 보였다.
1-0으로 앞서며 후반을 맞은 포항은 후반 25분 일류첸코가 얻은 페널티킥을 팔로세비치가 성공했다. 2-0으로 달아나며 부산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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