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이 신시내티 레즈 에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9월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신시내티전의 선발 투수로 김광현-소니 그레이를 예고했다.
인상적인 8월을 보낸 김광현의 9월 첫 등판이다.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출발했던 김광현은 선발로 보직 이동하면서 뛰어난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비자책을 기록하는 등 8월 한 달간 3경기에서 15⅔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57로 맹활약했다. 이 기간 모두 선발로 등판했다.
시즌 성적은 4경기 1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8.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우완 그레이다.
그레이는 올 시즌 7경기에 등판, 5이닝 1패 평균자책점 1.94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세인트루이스전에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