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가 4일 오후 6시 기준 총 137만1993표로 최종 마감됐다.
8월10일부터 26일간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에서 진행된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는 지난해 최종 투표수(121만5445표) 대비 약 12.8%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올스타전을 관람할 수 없게 된 팬들의 아쉬움이 투표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졌다.
최종 집계 결과, 드림 올스타 유격수 후보인 롯데 딕슨 마차도<사진>가 총 84만9441표를 받으며 올시즌 베스트12 중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투표 기간 줄곧 1위를 지켰던 마차도는 역대 외국인선수 중 두 번째로 팬 투표 최다 득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 외국인선수가 최다 득표를 받은 경우는 2008년 롯데 카림 가르시아(67만8557표)가 유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