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제67회 전국 중학 야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기간은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이며, 베이스볼파크 등에서 60팀 2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무관중 경기로 방역수칙을 준수한다.
전국 규모 중 가장 오래된 중학 야구대회로, 지난해 경주에서 107팀 3500여 명이 참가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3~11일, 화성시)와 팀을 절반씩 나눠 진행한다.
첫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문무·무열 리그별 토너먼트 경기가 열리고, 마지막 날 각 우승팀을 가린다. 지역 홈팀인 경주중학교는 6일 오전 9시 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시 관계자는 “대회 안전을 위해 방역과 위생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고, 경주에서 지속해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