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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의성,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
경북

의성,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

박효명 기자 manggu0706@hanmail.net 입력 2021/01/19 17:49 수정 2021.01.19 17:49

의성군은 18개 읍면 등록경로당 485개소에 대해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 수요조사를 지난 6일부터 실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등 추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여가,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의성형 경로당 운영 모델로, 획일적이고 답습적인 여가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경로당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부터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을 직접 운영하며, 18개 읍면을 7개 권역으로 나눠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행복도우미 7명을 배치한다. 이를 통해 경로당별 건강·취미 등 여가 프로그램과 회계·위생·안전 등 관리지원 서비스도 제공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협력하여 ▶노인성 질환인 치매·중풍 예방, 신체·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 ▶건강한 생활을 위한 건강증진교육과 소방 및 안전교육 ▶경로당 보조금 사용 교육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 활성화 사업 대장암 검진 홍보 및 먹지 않는 약 수거사업 등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다각적으로 더욱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체계적인 업무추진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설계, 일간·월간 활동계획표를 작성하고, 정기 순회교육을 통해 업무 공유 및 친절도 교육 등을 실시하며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온택트 시대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방법 개발과 체계적인 경로당 관리를 통해 질 높은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 자원을 연계한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박효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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