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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수리시설 개보수 73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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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리시설 개보수 738억원 투입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2/07 17:14 수정 2021.02.07 17:14
국비 112억 증액…농업용수 확보 재해예방 기대

경북도는 노후된 저수지 및 용수로 등을 개보수하기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738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재원별로는 국비사업으로 68지구 638억원, 자체보조사업으로 113지구 100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국비 112억 원을 더 배정받아 사업 추진에 활기를 더한다.
그리고, 본 사업으로 노후된 저수지 개보수 및 비상수문 설치, 흙수로이거나 노후된 용수로 개보수, 저수지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농민들의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함은 물론 노후된 저수지로 인한 재해 우려를 경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규 국비사업 23지구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766억원을 연차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었고, 기존 계속사업 20지구는 연차적 사업계획에 따라 금년도분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준공지구인 25지구는 금년도 사업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이 잘 마무리 되면 농업용수 확보와 재해예방이 될 것”이라며 “금년도 확보된 국비사업에 대하여는 영농기 불편이 없도록 적기에 마무리하여 농업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추가 국비확보에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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