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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경북도, 국비 9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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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경북도, 국비 90억원 확보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2/09 18:57 수정 2021.02.09 18:57
대구대, 주관기관 최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연장 공모사업에 경북도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90억을 확보했다. 이에 경북도는 사업기간인 향후 2년간 도내 스타트업·벤처기업의 기술혁신 및 성장(scale-up)의 발판 마련에 나선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도약기(3~7년 미만) 혁신창업기업의 성과창출 및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을 위해 소요되는 경영, 기술개발, 마케팅, 투자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연장 공모에는 기존 20개 주관기관 중 과년도 사업 수행 평가와 신규 계획 심사를 거쳐 1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따라서, 경북도 주관기관으로는 선정된 대구대학교(창업지원단)는 전담조직을 편성하고 창업지원기관, 투자사, 컨설팅사 등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비즈니스 모델 개선, 기업 중심형 멘토링, 투자 고도화, 해외 마케팅 등의 특화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게 된다


주요 지원대상은 정보통신, 바이오·식품, 기계·소재, 빅데이터, AR/VR, 로봇 분야의 창업 3~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써, 향후 2년간 100개사 정도의 핵심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선정해 각 분야별 기술력과 대외 경쟁력에 따라 최대 8.5억원까지(사업화 3, R&D 4, 판로 1.5)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전문 투자사(VC)와의 벤처펀드 후속투자(30억원)와 수도권 전문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진출도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국비 확보와 관련해서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도에서 역점 추진 중인 스타트업·벤처 지원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특히 지난해 결성된 680억원 규모의 경북 혁신벤처펀드의 투자 참여로 4차 산업 중심의 지역 스타트업·벤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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