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경유차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LPG 신차(화물차, 어린이통학차량)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문경시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대상 물량은 지난해보다 28대 늘어난 800대, 174대를 각각 지원하며, LPG 신차 구매 지원사업은 화물차 45대, 어린이통학차량 8대 지원을 추진한다.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으로 ▲공고일 기준 최종 소유기간 및 문경시 등록기간이 6개월 이상 된 차량이며 ▲지방세나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이 없고 ▲정부지원을 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조기폐차의 경우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에서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상한액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부착할 경우 부착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LPG 신차 지원사업은 경유차를 폐차한 후 LPG 화물차 또는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구입할 경우 각 4백만원, 7백만원 정액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사업 참여 희망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해야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