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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26일부터 백신접종 1차 7만2,6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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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6일부터 백신접종 1차 7만2,600여명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2/15 18:33 수정 2021.02.15 18:36
11월까지 227만명

경북도가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도내 18세이상 227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가운데 2분기까지 접종하는 우선접종 대상자는 65만4300여명이다.
도는 오는 26일부터 3월까지는 노인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내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한다.
대상자는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근무의료인,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119 구급대 등)  등 7만2600여명이다.


요양병원은 병원 내 자체접종, 노인요양 시설과 정신요양·정신재활 시설은 보건소 방문팀이 접종한다.
다른 시설들은 시설의 협약 의료기관이나 계약 의사들이 방문해 접종한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는 접종센터 또는 병원 자체접종을 하고 고위험 의료기관 근무의료인은 병원 자체접종을 한다. 코로나19 대응요원은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5~6월에는 노인, 장애인, 노숙인 시설 입소자·종자사, 65세 이상,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58만1700여명을 접종한다. 


3분기에는 성인 만성질환자, 소방경찰 등 필수인력,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18~64세의 접종이 이뤄지며 4분기에는 2차 접종자, 미접종자 등 총 162만여명에 대한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다음달 포항남구 실내체육관에 접종센터 1곳을 우선 설치하고 6월 이후 23개 시군에 23곳의 접종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3월까지 설치 후보지 24곳에 대해 자가발전 시설, 냉난방 시설, 환기 시설, 인근 응급의료기관 연계여부 등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을 하고 적정여부 확인 후 지정할 계획이다.


접종센터에는 의료인력, 행정인력, 소방·경찰인력 등을 배치하고 의료인 부족에 대비해 도 의사회, 간호사회와도 협의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접종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 시내버스 노선 접종센터 경유지 추가 등의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1000여개 의료기관에서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위탁 의료기관을 지정하기로 했다.<관련기사 6면>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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