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월 24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업산·학 협동심의회 위원 12명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62건에 대해 대상자 및 대상지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열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참배수출단지농업회사법인이 우리품종 배 전문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전체 사업 62건에 195개소(농업인과 농업인단체 포함)가 선정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들 사업에 42억4,1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농촌자원 분야에 농촌 치유프로그램 운영 시범사업 등 11건, 기술보급 분야로 우리품종 배 전문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등 36건, 연구개발분야의 경우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등 15건이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지역특화 작목 육성, 청년농업인 육성, 농업 환경개선 및 생력화에 중점을 두고 시범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손상돈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용기술 보급에 중점을 두었으며 무엇보다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시범사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