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륜면은 지난 5일 백운2리 신촌 마을회관 전정에서 성주군이 주관하고 성주군 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하며 성주군 새마을회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 ‘별고을 통돌이 이동빨래방’을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김학동 성주군 새마을녹지과장과 김상억 성주군 자원봉사센터장 등 여러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해가며 진행되었으며 큰 이불빨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내 노약자, 임신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아울러 ‘별고을 통돌이 이동빨래방’은 오지마을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대신 빨래해주는 사회공헌사업으로서 마을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같은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었으며 그해 8월 성주군 자원봉사센터와 성주군 새마을회의 공식적인 업무협약 체결을 발판으로 지금까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한편 마을을 찾아가는 세탁차량은 2019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제작되었으며 차량운행 및 물품지원 등은 자원봉사센터가 하고 대상자 선정 및 빨랫감 수거 등은 새마을회가 하며 역할을 분담해 오고 있다.
수륜면장은 “모두가 힘든 이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원봉사센터와 새마을회를 비롯한 지역 내 모든 기관단체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