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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 국립산업역사관 건립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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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국립산업역사관 건립사업 추진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3/07 17:41 수정 2021.03.07 17:41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문경시는 지난 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정책자문단, 지역발전협의회,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동 시멘트 공장(구 쌍용양회공업 문경공장) 부지에 추진 중인 국립산업역사관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문경시 신기동 942번지 일원에 위치한 시멘트 공장은 UNKRA(국제연합한국재건단)에서 전쟁으로 붕괴된 대한민국을 재건하기 위해 1957년 건립한 공장으로 쌍용양회 공업(주)가 인수하여 운영되다가 지난 2018년 문을 닫았다. 이에 문경시는 한국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된 공장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하여 폐쇄된 공장 부지에 국립산업역사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는 연구 결과 보고와 전문가 및 관계부서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성 관련 연구용역사는 산업역사관 문경 건립의 당위성, 내부 콘텐츠 구성, 추정 예산 및 향후 계획 등 연구 결과 보고를 통해 13,000㎡ 부지에 구상된 국립산업역사관은 전시실, 어린이 체험시설, 수장고 등 구성을 밝혔으며, 이에 문경시는 현재 신기동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실내촬영스튜디오 조성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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