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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중국발 황사’ 한반도 습격..
사회

‘중국발 황사’ 한반도 습격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03/15 19:16 수정 2021.03.15 19:16

16일 중국발 황사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 “14일부터 중국 내몽골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광범위하게 황사가 발원해 16일 새벽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황사는 17일부터 점차 약화되겠지만 한반도 주변의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지속될 가능성이 있겠다.
16일 전국이 흐리다 아침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져 오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저녁에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자정까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상서부내륙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에도 비가 오겠다.
이날 오후 9시부터 내일 오전 3시 사이 강원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이날 오후 6시부터 내일 아침 9시 사이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전남권 5~10㎜,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북, 서해5도, 울릉도, 독도 등은 5㎜ 내외다.
화요일인 16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2도, 대관령 1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2도, 춘천 15도, 대관령 11도, 강릉 17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도영서·강원도영동·경북·대구·울산·경남·부산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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