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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한일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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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한일전 되나

뉴시스 기자 입력 2021/03/16 18:41 수정 2021.03.16 18:42
 日 하라구치 코로나 양성

 

한국과 일본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주축들이 대거 빠진 반쪽짜리로 치러질 위기다.


일본과 독일 언론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2(2부) 하노버에서 뛰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핵심 자원 하라구치 겐키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하노버 구단이 최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선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고, 독일 언론은 하라구치라고 특정했다. 선수단은 2주의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하라구치는 A매치 57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린 일본의 주축 자원이다.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에서 뛰다가 2014년부터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일전은 오는 25일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11년 8월 삿포로 경기 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대표팀 1진의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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