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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공, 한선수 감 찾아주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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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공, 한선수 감 찾아주기에 나섰다

뉴시스 기자 입력 2021/03/18 19:23 수정 2021.03.18 19:23
 “가장 중요한 선수” 

 

대한항공이 주전 세터 한선수의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선수는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2주 간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숙소 내 방에서 개인운동에 임했지만 코트에 나서 동료들과 땀을 흘리는 것에 비하면 여러모로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15일 격리 종료 후 16일 팀 훈련에 합류한 한선수는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코칭스태프는 한선수의 몸이 완전치 않다고 판단했다. 꼬박 2주를 방 안에서만 지낸 이를 곧장 선발로 실전에 투입하는 것은 무리에 가까웠다.


산틸리 감독은 한선수의 빠른 몸 만들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당장 19일부터 가동된다. 
모든 선수들이 쉬는 날, 한선수 홀로 운동에 임하는 스케줄이다. 산틸리 감독은 "그동안 운동을 못했으니 갑작스레 무게를 올리진 않을 것이다.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강도를 조금씩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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