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4월 중국과의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를 대비한 마지막 담금질을 시작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2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중국과의 최종 옥석 가리기에 들어갔다.1년을 기다린 올림픽 꿈이다. 애초 지난해 3월 치를 예정이었던 이번 PO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고, 올림픽이 1년 미뤄지면서 아예 해를 바꿔 열리게 됐다.
하지만 이마저도 올해 2월에서 한 차례 더 연기됐다.결국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지난달 4월8일과 13일 고양시와 중국 쑤저우에서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PO 일정을 확정했다.계속되는 PO 연기에 지칠 법도 했지만, 여자 대표팀은 사상 첫 올림픽 티켓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