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로 뛸 류현진이 새 시즌 시작 전부터 그 가치를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25일(한국시간) 2021시즌 MLB 선수 랭킹 상위 50명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투수 4위, 전체 28위라는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3년 간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만이 그보다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면서 꾸준함을 칭찬했다. 류현진보다 순위가 높은 투수는 디그롬(6위), 게릿 콜(8위·뉴욕 양키스) 셰인 비버(9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뿐이다. 류현진의 뒤로는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트레버 바우어(29위·LA 다저스), 루카스 지올리토(30위·시카고 화이트삭스), 다르빗슈 유(32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레이튼 커쇼(40위·LA 다저스) 등이 류현진보다 아래에 배치됐다.
류현진은 전날 ESPN의 선수 랭킹에서도 지난해보다 44계단 상승한 50위에 자리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