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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김학범호, 프로팀과 평가전서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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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프로팀과 평가전서 2연승

뉴시스 기자 입력 2021/03/29 17:21 수정 2021.03.29 17:21
 울산 4대1 제압

 

도쿄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프로축구 K리그1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2연승을 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이 28일 울산 강동구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평가전에서 4-1로 승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대구FC와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3-1로 승리한 김학범호는 울산을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김학범호의 이번 소집 기간 연습경기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전반 7분 전세진(김천상무)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울산 고명진으로부터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또 2분 뒤에도 전세진이 울산 신형민의 공을 빼앗아 골키퍼를 따돌리는 로빙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김학범호는 전반 추가시간 맹성웅(안양)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에 맞고 흐르자 엄지성(광주)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9분에는 오세훈(김천상무)이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하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울산은 후반 37분 외국인 공격수 바코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지난 22일부터 소집 훈련을 시작한 김학범호는 3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연습경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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