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6)이 대타로 나와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2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후 타석에 나온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다.
스트라이크 존을 빠진 공이 두 차례나 스트라이크로 선언되면서 아쉬운 아웃이 됐다.
김하성은 6회초 시작 전 교체됐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1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2-2로 맞선 8회말 에릭 호스머의 결승 1타점 적시타와 토미 팸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5-2로 승리했다. 시즌 10승 7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