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자축구 최강 팀을 가리는 WK리그가 26일 막을 올린다.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도 이날 오후 6시 경주황성3구장에서 창녕WFC를 상대로 ‘2021년도 WK리그 홈 개막전’을 펼친다.
올해 WK리그는 전년도 준우승팀인 경주한수원과 디펜딩챔피언 인천현대제철을 비롯해 세종스포츠토토, 화천KSPO, 서울시청, 수원도시공사, 보은상무, 창녕WFC 등 8개 팀이 3라운드씩 모두 21라운드의 정규리그를 벌인다. 정규리그 1위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2위와 3위의 플레이오프전 승자가 챔피언결정전 2경기를 치른다.
지난 2017년에 창단한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은 2018년과 2020년에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올해는 국가대표 여민지와 김상은 선수를 영입, 팀전력을 한층 끌어올렸으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탄탄한 팀워크를 구축했다.
한편, 홈 개막전에서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은 지역 상생과 유소녀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경주 지역 내 위덕대학교, 입실초등학교, 흥무초등학교 여자 축구팀에 축구용품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