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도서관은 2021 독서아카데미 ⌜스크린으로 만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6~7월, 8~9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시립중앙도서관(경북대로 426-36, 옥동)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이 선정되면서 진행하게 되었다.
⌜스크린으로 만나는 인문학 – 삶의 부조리에서 자유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총 15강에 걸쳐 3명의 전문강사를 섭외하여 5강씩 강의를 진행한다. 다소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인문학 강의를 스크린(영화)과 책을 통해 접근하는 방식으로 조금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또한 운영기간 중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독서동아리를 결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24일부터 6월 3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방문, 전화로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어렵게만 생각할 수 있는 인문학을 흥미로운 영화 주제를 통해 즐겁고 쉽게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보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920)로 문의하거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don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두현기자